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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과 노인 척추압박골절

골다공증이 있어 뼈가 약해진 경우에는 무거운 물건을 든다거나, 넘어지거나 하는 가벼운 충격에 의해서도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하며 심한 허리의 통증이 있어 앉거나 서기가 힘들며 심지어 누워서 돌아눕기도 어렵다. 이러한 심한 허리 통증은 약 2-3주간 계속되며 두달이상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척추뼈가 가라앉아 짜부러지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키가 작아지고 허리가 구부러져서 생활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 외모에 대한 열등감으로 자신감이 떨어져 노년기 삶이 불행해 지게 된다.


대부분의 노인성 척추골절에서는 신경마비가 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부러진 뼈조각이 뒤쪽에 있는 신경을 누르는 경우에는 소변을 보는데 장애가 생기거나 다리의 마비 등 신경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치료는 대부분에서 수술보다는 보존적 요법을 시행하게 되며 골절직후 심한 통증이 어느정도 감소될 때 까지는 안정가료를 요하나 노인에서 장기간의 안정가료는 욕창, 폐렴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일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그동안 통증완화 목적으로 소염진통제를 사용할수 있으며, 가능하면 보조기, 코르셋을 착용시킨후 조기에 기동을 시켜야 한다. 그 외에 골다공증에 사용되는 칼슘제재나 여성호르몬 제재, 골대사호르몬의 일종인 칼시토닌 제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2050년 정도에는 골다공증이 원인이 되는 노인성 골절의 빈도가 크게 증가하여 골절의 발생율이 약 3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노인성 골절에 대한 보다 깊은 관심 및 적극적인 치료와 더불어 골다공증에 대한 예방적 약물치료와 운동요법등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젊어서부터 골다공증을 방지하는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고른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및 술, 담배, 약물등의 금하여야할 위험인자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건강한 생활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노년기에 골절등으로 생활에 장애를 초래하는 일 없이 보다 행복하고 안락한 노년생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스피노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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