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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압박골절은 척추의 익스텐션이 중요합니다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우선 척추뼈의 골절치료를 위해 2~3주 침상안정과 그 후 척추익스텐션입니다.

(심하지 않다면 같이 병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침상안정은 골절된 척추뼈의 절대적 안정, 즉 골절된 뼈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며 심한 통증으로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골절된 척추의 추가적 손상, 악화를 막기 위함입니다.




손골절이나 다리골절의 경우라면 3~4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고 깁스로 골절부위를 고정하고 조금은 생활이 불편하지만 못 움직일 정도는 아닙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의 완전한 고정이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척추가 신체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손이나 발은 의식적으로 사용을 안하고 생활을 할 수가 있지만 척추는 의식을 하든 안하든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려면 척추를 사용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즉, 손이나 발은 깁스를 하고 사용을 하지 않고 생활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불편하긴하겠지만 통증으로 고통을 받지는 않습니다.




척추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누워있을 때에는 척추의 움직임이 거의 없기 때문에 통증이 없지만 몸을 일으켜기만 해도 척추의 움직임으로 통증을 호소하고 고통스러워 합니다. 화장실도 못가겠고 식사도 누워서 해야하고...

환자도 간병을 해야하는 보호자도 난감합니다.



그렇다고해서 계속 누워지낼 수는 없습니다.

2~3주 지나고 나면 (통증이 처음보다는 감소하고) 근육 감소 때문에 더 일어나질 못 할 수가 있어서 조금씩 거동을 하셔야 합니다.

1~2분, 2~3분, 3~5분이라도 일어서고 걷고 ... 해야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척추익스텐션입니다.

척추익스텐션만 하여도 통증이 덜 합니다.

골절된 척추가 압력을 받지 않으려면 척추를 익스텐션시켜야 합니다.




척추깁스(척추보조기)의 목적은 몸통을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척추를 익스텐션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기존의 플라스틱 TLSO척추보조기는 몸통을 압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압박감으로 오허려 불편감과

숨도 못 쉬겠다

소화도 안된다

갈비뼈가 눌려서 아프다

거부감과 또다른 스트레스와 고통을 호소합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척추압박골절 후 후유증이 바로 척추굽음증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